여름휴가는 대부분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되지만, 이 시기에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은 나라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8월은 많은 지역에서 극심한 무더위, 우기, 허리케인 시즌, 성수기 요금 폭등이 겹치는 시기로, 잘못된 선택은 피로만 남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날씨가 더운’ 수준을 넘어, 체류 자체가 불편하거나 비용 부담이 급증하는 지역은 여럿입니다.
8월 해외여행 피해야 할 나라와 이유 (2025년 최신 정보)
8월은 여름 휴가 시즌이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와 자연재해, 치안 문제로 여행을 피해야 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8월에 위험한 나라와 그 이유, 그리고 안전한 대안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8월 해외여행, 왜 주의해야 할까?
8월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가 심한 시기입니다. 북반구는 여름철 태풍, 허리케인, 폭염이 절정에 달하고, 아시아는 우기(몬순)로 홍수가 잦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은 폭염과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여행객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8월 여행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태풍 및 허리케인: 일본, 필리핀, 카리브해 국가
- 우기(홍수): 태국, 인도, 동남아 전역
- 폭염: 중동,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 정치적 불안정: 일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
2. 8월 해외여행 피해야 할 나라 TOP 7
- 필리핀은 6월부터 10월까지 태풍 시즌이며, 8월은 가장 강력한 태풍이 오는 시기입니다.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해 홍수, 정전, 교통 두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세부, 보라카이 같은 해변 관광지는 날씨가 불안정하여 해양 액티비티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태국 남부 (푸켓, 크라비 등)는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로 분류됩니다. 특히 푸켓, 끄라비 등 남부 지역은 폭우로 인한 해상 교통 차질이 잦습니다. 그러나 방콕, 치앙마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 인도는 6~9월이 몬순 시즌으로 폭우와 홍수가 빈번합니다. 이 시기에는 대중교통이 마비되고, 모기 매개 질병이 증가하는 등 건강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본 남부 (오키나와, 규슈)는 태풍의 영향이 큰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오키나와와 규슈 지방은 8월 태풍의 직격탄을 맞기 쉽습니다. 교통이 마비되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멕시코 & 카리브해 (쿠바, 자메이카 등) 지역은 6~11월이 허리케인 시즌이며, 8월~9월이 절정기입니다. 강풍과 폭우로 리조트가 폐쇄되거나 여행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지역은 8월에 평균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사막 기후 특성상 일사병, 탈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관광보다는 실내 활동에 치중해야 합니다.
- 미국 플로리다 & 걸프 해안은 허리케인 시즌 절정기입니다. 특히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텍사스 해안은 강력한 폭풍으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3. 8월 여행 시 고려해야 할 위험 요소
- 자연재해로 인한 항공편 취소 및 지연
- 숙소 예약 취소, 여행 일정 차질
- 정전 및 통신 두절
- 의료 인프라 부족 지역에서의 건강 문제
따라서 여행 전 반드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대사관 연락처와 긴급 대피 정보를 확인하세요.
4. 8월에 안전한 대안 여행지 추천
8월에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많습니다. 안전한 기후와 치안이 확보된 지역을 선택하세요.
- 유럽 북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 시원한 날씨와 자연경관
- 캐나다 서부: 밴쿠버, 빅토리아 — 여름철 쾌적한 날씨
- 호주 북부: 건기 시즌으로 여행하기 적합
- 일본 홋카이도: 태풍 영향이 적고, 여름 꽃축제 즐기기 가능
- 알래스카: 빙하와 야생동물 체험